RFC 문서를 통한 웹 표준 및 프로토콜 레벨의 기반기술에 대해 다루기 전에 

 

RFC 문서를 관리하고 생산하는 IETF를 소개합니다.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 인터넷 표준화를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 

 

IETF의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을 참조하면 

 

IETF는 자신들의 목적을 "인터넷을 더 좋게 만드는 것" 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The IETF's mission is "to make the Internet work better," 

 

 

더 구체적으로는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인터넷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언급하여 

 

"엔지니어링 테스크포스"라는 정의에 알맞게 단체의 목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IETF 단체는 주로 "RFC"라고 하는 특정한 문서(Document)를 관리, 생산합니다. 

 

'Request for Comment' 의 약어인 RFC는 실제 서비스되는 여러 어플리케이션과 프레임워크의 

 

기초적인 아이디어가 될 정도로 공학적으로 수준 높고 검증 가능한 기술문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HTTP로 잘 알려져 있는 Hypertext Transfer Protocol 역시 

 

RFC 2621로 RFC 문서화되어 웹에 개시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표준적인 웹 통신 규약으로써 쓰이고 있습니다. 

 

 

IETF 단체의 구조 

 

IETF는 구성원의 참여를 중시하는 비영리 단체로써, 자유로운 참여를 무엇보다 중요시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Hackerthon(소프트웨어 이벤트) 및 CodeSprint 등을 지원하고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이메일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웹 표준화 작업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IETF는 작은 워킹 그룹(Working Group)이 모여 에어리아(Area)라는 큰 주제에 대해 논의하며 

 

RFC로 공식화되기 이전의 임시 문서인 Internet-Drafts 문서를 생산하고 수정합니다. 

 

 

실제로, 현재 프로토콜에 대해 논의중인 구성원이나 의장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도 있으며 

 

개선 중인 문서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 에어리아(Area)에 접근할 수 있다.

 

표준으로 선별되기 전의 문서들을 살펴보고 코멘트 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문서들은 IESG(Internet Engineering Steering Group)에서 검토하여 

 

공식적으로 RFC 문서에 등록됩니다. 

 

비영리 단체인 만큼 대부분은 후원과 참여자의 자원으로 운영되지만 

 

 IANA에서 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합니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 

 

 

 

 

기존의 WG(Working Group)나 각종 모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유튜브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엔지니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보니 자발적인 관계를 추구하며 

 

공식 홈페이지에도 최근 (7월 23일, 29일) 에 열리는 행사를 소개할 만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신뢰성 있는 단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IETF 114,115 시간과 장소

 

 

이로써 RFC문서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 IETF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W3C, WHATWG 등 여러 웹 표준화를 지향하는 단체들이 있지만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관리하는 데 이만큼 공신력 있는 단체를 또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IETF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문서나 

 

실제 문서제작 참여를 위한 튜토리얼 등도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Home

 

www.iet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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